PART 01 · 몸을 읽다
부종
붓는다는 말은 모두 같은 뜻일까요?
‘진짜 부종’과 ‘부종 느낌’을 구분해서 읽는 첫 번째 시간
오늘의 핵심
부종은 하나의 병명이라기보다
몸이 보내는 ‘수분 균형의 신호’입니다.
Key Number
0.360–0.390
ECW/TBW의 일반적 참고 범위
Body Signals / 01
몸이 보내는 ‘붓는다’는 신호부터 읽어봅니다
〈몸을 읽다〉는 우리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피로감, 열감, 냉감, 통증, 어지러움 등 다양한 불편한 증상부터 건강한 나를 지키기 위해 몸이 보내는 모든 신호를 살펴봅니다.
01
발목을 삐끗한 뒤
퉁퉁 붓는 것?
02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
03
저녁이 되면 종아리가
터질 듯 팽팽해지는 것?
04
한참 울고 난 뒤
눈 두덩이가 붓는 것?
〈몸을 읽다〉 첫 번째 주제는 부종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부종 이야기의 첫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종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실제로 조직에 수분이 축적된 ‘진짜 부종’과 몸이 부은 것처럼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종 느낌’을 구분해보려고 합니다. 겉으로는 모두 “붓는다”고 표현하지만, 원인과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다르고 그에 따라 치료와 관리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부종이란 무엇일까요?
부종은 조직의 세포와 세포 사이, 즉 간질 공간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 설명이지요. 그렇다면 관점을 바꾸어 이야기해봅시다.
The Mechanism
부종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부종은 하나의 병명이라기보다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몸 안에서 수분을 이동시키고, 다시 거두어들이고, 배출하는 과정 가운데 어딘가 문제가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우리 몸의 수분은 혈관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혈관 밖으로 나가 조직에 필요한 물질을 전달한 뒤, 다시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회수됩니다. 그리고 신장은 나트륨과 수분의 양을 조절하여 이 과정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절합니다.
혈관
조직으로 이동
조직
필요한 물질 전달
혈관·림프
다시 회수
신장
나트륨·수분 조절
그런데 이 균형이 깨지면 조직 사이에 수분이 남게 됩니다.
혈관의 압력
혈관 안의 압력이 높아져 수분이 밖으로 더 많이 밀려나올 수 있습니다.
알부민
알부민이 부족하면 수분을 혈관 안에 충분히 붙잡아두지 못할 수 있습니다.
염증·알레르기 / 림프
혈관벽의 투과성이 높아지거나 림프를 통한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부종이 생깁니다.
신장
나트륨과 수분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하면 몸 전체의 수분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부종은 단순히 “몸에 물이 많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몸 전체의 수분량이 많아져서 생길 수도 있지만, 수분의 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혈관 밖으로 이동한 수분이 제때 돌아오지 못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었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어디에서 어떤 이유로 수분 균형이 깨졌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Read the Pattern
얼마나 부었는가보다, 어디서 어떻게 붓는지가 중요합니다
부종이 나타나는 부위와 시간, 양상과 진행 속도는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읽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발목을 삐끗한 뒤
손상 부위에서 일어난 염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래 서거나 앉은 뒤 저녁 다리
중력의 영향과 정맥순환, 종아리 근육의 펌프 기능을 살펴봐야 합니다.
얼굴·눈 주변 반복 / 전신 + 체중 증가
신장·심장·간 기능, 영양 상태, 복용 중인 약물 등의 영향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부종을 이해할 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부었는가만이 아닙니다.
WHERE
어디가 붓는지
SIDE
한쪽인지 양쪽인지
WHEN
아침·저녁 중 언제 심한지
ONSET
갑자기 생겼는지
COURSE
오래 지속되는지
그렇다면 눈과 손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체수분의 불균형은 어떻게 살펴볼 수 있을까요?
Body Water / BIA
체수분의 ‘양’보다 ‘분포’를 봅니다
이안 한의원에서는 부종과 관련된 체수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바디 BWA 2.0과 같은 체성분분석기를 활용합니다. 이 검사에서 확인하려는 것은 단순히 “부었는가, 붓지 않았는가”가 아닙니다.
바로 ‘수분 분포의 불균형’입니다.
전기저항을 이용해 세포내수분과 세포외수분을 추정하고, 전체 체수분 가운데 세포외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인 ECW/TBW를 계산합니다.
ECW
세포외수분
ECW / TBW
TBW
전체 체수분
세포외수분에는 조직 사이에 있는 간질액뿐 아니라 혈관 안의 수분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ECW/TBW는 ‘부종 자체’를 직접 보는 값이라기보다 세포외수분의 상대적인 증가와 체수분 분포의 불균형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REFERENCE RANGE
0.360 미만
참고 범위 아래
0.360 – 0.390
기기 제시 일반 참고 범위
0.390 초과
세포외수분 비율 증가 의심
0.390을 넘는다고 곧바로 ‘부종 확정’은 아닙니다.
0.390을 초과하면 세포외수분의 비율이 높아진 상태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이 숫자 하나만으로 부종을 확정하거나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The Number Has Limits
0.390 아래도, 0.390 위도 해석이 필요합니다
CASE A
0.390 미만이어도
실제 부종일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나 초기 하지부종, 한쪽 다리의 정맥·림프순환 장애처럼 특정 부위에만 수분이 쌓이면 그 변화가 전신 평균값에 희석될 수 있습니다. 전신 ECW/TBW가 참고 범위 안이어도 해당 부위에는 실제 부종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국소 부종이 의심될 때는 전신 수치만 볼 것이 아니라 부위별 ECW/TBW와 좌우 차이, 둘레 변화,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지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CASE B
0.390을 넘어도
눈에 보이는 부종이 없을 수 있습니다
ECW/TBW는 몸에 있는 수분의 절대량이 아니라 전체 체수분에서 세포외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세포외수분이 실제로 증가한 경우뿐 아니라, 근육량이나 세포내수분이 감소하면서 세포외수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경우에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 근육량이 적은 사람,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만성질환이나 염증이 있는 사람에서는 눈에 띄는 부종이 없어도 ECW/TBW가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숫자는 ‘판정’이 아니라 ‘단서’입니다.
전신 수치, 부위별 수치, 좌우 차이, 실제 둘레와 체중 변화,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지 같은 소견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Real Edema vs. Edema-like Feeling
그렇다면 ‘부종 느낌’은 무엇일까요?
실제로 발목이나 종아리의 둘레가 늘어나거나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변화는 뚜렷하지 않은데도, 몸이 무겁고 팽팽하거나 꽉 찬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신발이나 반지가 조이는 것 같고, 종아리가 터질 듯 답답하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여기서는 ‘부종 느낌’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부종 느낌이 있다고 해서 불편함이 가짜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수분 이동, 정맥순환의 정체, 근육의 피로와 긴장 등으로도 이러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사에 뚜렷하게 잡히지 않는 초기 또는 국소 부종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COMPARE
| 살펴볼 점 | ‘진짜 부종’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변화 | ‘부종 느낌’에서 흔한 표현 |
|---|---|---|
| 관찰·촉진 | 둘레 증가,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변화 | 무겁고 팽팽함, 꽉 찬 느낌 |
| 체감 | 붓는 부위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할 수 있음 | 신발·반지가 조이는 느낌, 종아리 답답함 |
| 해석 | 전신·국소 수분 상태와 원인을 함께 확인 | 초기·국소 부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음 |
ECW/TBW가 참고 범위 안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종은 없고 느낌만 있는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수치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현재의 불편함을 모두 부종 때문이라고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Take Home Message
진짜 부종은 숫자 하나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01
눈으로
실제로 부어 있는지 관찰합니다.
02
손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지 확인합니다.
03
변화로
둘레와 체중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04
기기로
전신과 부위별 수분 상태를 함께 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숫자 하나가 아닙니다.
몸이 실제로 부어 있는지,
부은 것처럼 느끼는지,
그리고 왜 그런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함께 읽는 것.
그것이 부종을 제대로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부종의 원인과 양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References
이 글을 작성하며 참고한 자료
본문의 정의, 생리적 설명, 생체전기저항분석과 ECW/TBW 해석에 참고한 자료입니다.
1. 부종은 무엇이고, 왜 생길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부종은 조직의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라는 정의와 혈관의 압력, 알부민, 염증, 림프순환,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부종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참고 자료Patel H, Skok CJ, DeMarco A. Peripheral Edema: Evaluation and Management in Primary Care. American Family Physician. 2022.
2. 혈관 밖으로 나온 수분은 어떻게 다시 돌아갈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우리 몸의 수분이 혈관과 조직 사이를 이동하고,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다시 회수되는 과정과 혈관의 압력·알부민·혈관벽·림프관이 수분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참고했습니다.
참고 자료Lent-Schochet D, Jialal I. Physiology, Edema. StatPearls. 2023.
3. 인바디는 몸속 수분을 어떻게 확인할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인바디와 같은 생체전기저항분석기가 전기저항을 이용해 세포내수분과 세포외수분을 추정한다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또한 인바디 수치는 부종을 직접 보는 검사가 아니라 체수분의 양과 분포를 간접적으로 추정한 결과라는 점도 참고했습니다.
참고 자료Khalil SF, Mohktar MS, Ibrahim F. The Theory and Fundamentals of Bioimpedance Analysis in Clinical Status Monitoring and Diagnosis of Diseases. Sensors. 2014.
4. ECW/TBW 0.390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ECW/TBW는 전체 체수분 가운데 세포외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며, 인바디에서 제시하는 일반적인 참고 범위가 0.360~0.390이라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0.390을 넘으면 세포외수분 비율의 증가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이 수치 하나만으로 부종을 확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해석에 활용했습니다.
참고 자료InBody. What Does Your InBody Result Sheet Mean?—ECW Ratio Analysis.
5. 전신 수치가 정상이어도 특정 부위가 부을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한쪽 다리처럼 특정 부위에만 부종이 생기면 그 변화가 전신 측정값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국소 부종에서는 전신 수치뿐 아니라 부위별 측정과 좌우 차이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설명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Codognotto M, Piazza M, Frigatti P, Piccoli A. Influence of Localized Edema on Whole-Body and Segmental Bioelectrical Impedance. Nutrition. 2008.
6. ECW/TBW가 높으면 모두 눈에 보이는 부종일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ECW/TBW는 수분의 절대량이 아니라 비율이기 때문에, 근육량과 세포내수분이 감소한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따라서 ECW/TBW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눈에 보이는 부종이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에 활용했습니다.
참고 자료Hioka A, Akazawa N, Okawa N, Nagahiro S. Extracellular Water-to-Total Body Water Ratio Is an Essential Confounding Factor in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for Sarcopenia Diagnosis in Women. European Geriatric Medicine. 2022.
건강구독 월간이안 · 몸의 신호를 읽고, 생활의 방향을 생각합니다.
PART 02 · 먹는 것을 읽다
오메가3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을
찾는 방법이 있다면?
함량만큼 중요한 것, “산패 관리”를 읽는 법
오늘의 핵심
좋은 원료는 기본.
산화되지 않도록 잘 지켜낸 제품을 봅니다.
Key Numbers
5 · 20 · 26
PV · p-AV · TOTOX 국제 기준
Food First / 01
오메가3, 가장 좋은 시작은 음식입니다
〈먹는 것을 읽다〉는 먹거리의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식탁 위의 먹거리부터 군것질, 그리고 건강기능식품까지 건강한 삶을 위해 먹는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본론부터 들어갑니다.
오메가3를 잘 섭취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등 푸른 생선과 같은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식만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상황이거나 추가적인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겠죠. 오늘은 그런 경우를 대비한 이야기입니다.
“원장님, 오메가3는 어떤 제품이 제일 좋아요?”
환자분들께서 제가 한의사이면서 임상영양학을 전공한 것을 아시고 이렇게 물어보실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좀 더 직접적으로 “원장님은 오메가3 뭐 드세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오메가3에 대한 정보와 제품 설명은 이미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 내용보다 조금 더 세밀한 관점에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한 가지 더 살펴보는 것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중금속과 불순물 관리가 잘되어 있는 제품들 사이에서는 원료나 함량만으로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패 관리’를 함께 봅니다.
Why Oxidation Matters
몸에 좋은 기름도, 산패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메가3의 EPA와 DHA는 구조적으로 산화되기 쉬운 지방산입니다. 공기와 빛, 열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가 진행되고 냄새와 맛뿐 아니라 제품의 품질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공기
산소와 반복적으로 접촉
빛
빛에 노출되는 환경
열
높은 온도와 열 노출
산패 과정에서는 무엇이 만들어질까요?
과산화물과 알데하이드 같은 산화생성물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산화생성물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질병 위험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몸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는 산화된 기름을 굳이 섭취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래서 함량만큼 “신선하게 유지되고 있는가”를 봅니다.
오메가3를 선택할 때는 EPA와 DHA의 함량뿐 아니라 그 기름이 얼마나 신선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Antioxidant Check
저는 비타민 E가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비타민 E는 대표적인 지용성 항산화제입니다. 지방에서 일어나는 연쇄적인 산화 반응을 억제해 오메가3의 산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CHECK THE LABEL
비타민 E
토코페롤
혼합 토코페롤
하지만 비타민 E가 들어 있다고 “절대로 산패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비타민 E는 산화를 늦춰주는 보호장치이지, 이미 산화된 기름을 다시 신선하게 만드는 성분은 아닙니다.
비타민 E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말하면
산화 반응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E
산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
신선함
이미 산화된 기름을 되돌리지는 못함
Package & Storage
포장과 보관도 제품의 일부입니다
좋은 원료로 만들었더라도 빛과 열, 공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산화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 01빛과 산소의 노출을 줄일 수 있는 포장을 사용한 제품
- 02한 용기에 지나치게 많은 양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
- 03제조일과 소비기한이 명확한 제품
- 04산화도와 순도에 관한 시험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 05제조와 유통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분명한 제품
개봉한 뒤에는
사용 후 뚜껑을 바로 닫고, 햇빛이 드는 창가나 온도가 높은 자동차 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은 모든 제품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제품에 표시된 보관법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Smell Is Not Enough
냄새는 단서지만,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검사자료입니다
캡슐을 열었을 때 평소와 다른 심한 비린내나 페인트처럼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산패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향료나 캡슐 코팅이 냄새를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객관적인 판단 기준은 결국 검사자료입니다.
산화도 검사에서 보는 세 가지 숫자
PV
5 이하
초기 산화를 보여주는
과산화물가
p-AV
20 이하
산화가 더 진행된 정도를 보는
아니시딘가
TOTOX
26 이하
두 값을 종합한
총산화가
FAO·WHO 국제식품규격에서는 일반적인 어유의 기준을 PV 5 이하, p-AV 20 이하, TOTOX 26 이하로 제시합니다.
How I Choose
결국 제가 드리는 제안은 이렇습니다
EPA와 DHA의 함량 + 신선하게 관리되었는가
“EPA와 DHA가 실제로 얼마나 들어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기름이 얼마나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가 첨가되어 있고, 산화도 검사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포장과 유통 관리가 믿을 만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01
원료·함량
좋은 원료와 EPA·DHA 함량은 기본
02
항산화제
비타민 E·토코페롤 표시 확인
03
검사자료
PV · p-AV · TOTOX 등 산화도 자료
04
포장·유통
빛·산소·열 노출을 줄이는 관리
좋은 원료는 기본이고,
그 기름이 산화되지 않도록
잘 지켜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승 전략입니다.
저는 그렇게 오메가3를 선택해서 먹고 있습니다.
이안 한의원의 대표원장들이 먹는 오메가3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시면 진료시간에 물어보세요. ^^
References
이 글을 작성하며 참고한 자료
오메가3의 산패, 항산화제, 산화도 지표와 인체 영향에 관한 설명에 참고한 자료입니다.
1. 오메가3의 산패 정도는 어떤 기준으로 확인할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검사자료에서 초기 산화를 보여주는 과산화물가(PV), 산화가 더 진행된 정도를 보는 아니시딘가(p-AV), 두 값을 종합한 총산화가(TOTOX)를 확인한다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일반적인 어유의 국제 기준인 PV 5 이하, p-AV 20 이하, TOTOX 26 이하도 이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했습니다.
참고 자료FAO·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Standard for Fish Oils, CXS 329-2017.
2. 비타민 E는 오메가3를 어떻게 보호할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비타민 E가 지방에 녹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며, 지방에서 이어지는 산화 반응을 억제해 오메가3의 산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참고 자료미국 국립보건원(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Vitamin E Fact Sheet for Health Professionals.
3. 오메가3가 산패하면 무엇이 만들어질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EPA와 DHA가 구조적으로 산화되기 쉬운 지방산이라는 점과 산패 과정에서 과산화물과 알데하이드 같은 산화생성물이 만들어진다는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산화된 오메가3의 장기적인 인체 위해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설명에도 활용했습니다.
참고 자료Albert BB, Cameron-Smith D, Hofman PL, Cutfield WS. Oxidation of Marine Omega-3 Supplements and Human Health.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2013.
4. 산화된 어유는 사람의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이 글에서 참고한 부분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산화된 어유를 섭취하게 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알려진 산화 스트레스 지표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를 참고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만으로 산화된 오메가3가 장기적으로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참고 자료Ottestad I, et al. Oxidised Fish Oil Does Not Influence Established Markers of Oxidative Stress in Healthy Human Subjects: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British Journal of Nutrition. 2012.
※ 이 글의 범위
산화된 오메가3의 장기적인 인체 위해성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특정 제품의 효능을 보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메가3를 선택하고 보관할 때 확인할 수 있는 품질관리 기준을 설명하기 위한 글입니다.
건강구독 월간이안 · 먹는 것을 읽고, 선택의 기준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