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 창간호 인사말
오래 지켜본 사람에게
드리는 건강 이야기
한 지역에서 20년 넘게 진료하며
30만 건 이상의 진료를 해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단 하루를 만난 분도 있고, 어떤 분과는 10년 이상, 혹은 20년을 함께했습니다. 부모님이 다니던 한의원에 자녀가 찾아오고, 자녀와 함께 다시 부모님의 건강을 상의하는 가족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한 사람과 한 가족의 건강을 바로 곁에서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한 가지 질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오래 산다는 것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조금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습니다. 건강은 병이 생겼을 때 치료받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이고, 무엇을 스스로 관리하고 노력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관한 정보는 너무 많습니다.
어떤 음식은 먹으라고 했다가 먹지 말라고 하고, 어제까지 몸에 좋다고 알려졌던 것이 어느 날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인터넷과 영상에는 수많은 건강 정보가 쏟아지지만, 그것이 과연 나에게도 맞는 이야기인지 판단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평생 반복해서 묻게 되는 질문들입니다.
저 역시 한의사로서 20년 넘게 환자를 진료하면서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계속 공부해 왔습니다. 한의학을 바탕으로 사람의 몸 전체를 바라보고, 이후 의학영양학을 공부하며 영양과 대사, 그리고 현대의학의 언어로 우리 몸을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래서 「건강구독 월간이안」을 시작하려 합니다.
거창한 의학 지식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저를 믿고 찾아주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묻게 되는
건강 질문
무엇을 먹어야 할까. · 무엇을 덜 먹어야 할까.
왜 자도 피곤할까. · 나이가 들수록 무엇을 지켜야 할까.
검사에서 나온 이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앞으로 「건강구독 월간이안」에서는 한의학의 오랜 임상 경험 속에서 축적된 지혜를 바탕으로, 현대의학과 의학영양학의 근거를 함께 살펴보며 건강을 조금 더 쉽고, 가깝고, 근거 있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20년 동안 저를 믿고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맡겨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진료실에서 여러분에게 참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제가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여러분께 돌려드릴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구독 월간이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한 시간을 위해, 오랜 시간 곁에서 여러분을 지켜본 한의사가 드리는 건강 이야기입니다.
PART 2 · 월간이안 사용설명서
건강을 읽는 네 가지 시선
몸을 읽다 · 먹는 것을 읽다 · 숫자를 읽다 · 진료실에서
「건강구독 월간이안」은 매월 두 차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매회 두 가지 주제를 골라, 우리 몸과 건강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네 개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월간 건강 매거진을 완성합니다.
한 달의 리듬
2번의 발행 · 4개의 이야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01
몸을 읽다
피로 · 수면 · 소화 · 냉감 · 부종감 · 통증
피로, 수면, 소화, 냉감, 부종감, 통증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여러 증상을 살펴봅니다. 하나의 증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한의학과 현대 생리학의 관점에서 함께 읽어봅니다.
02
먹는 것을 읽다
음식 · 영양소 · 식사 · 대사
우리는 평생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를 고민합니다. 음식과 영양소를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나누기보다 누구에게, 언제, 얼마나 필요한지를 영양과 대사의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03
숫자를 읽다
혈당 · 콜레스테롤 · 혈압 · 간수치 · 신장기능 · 체중 · 근육량
건강검진에서 만나는 여러 숫자가 실제 내 몸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하나씩 쉽게 풀어봅니다.
04
진료실에서
20년 넘게 진료실에서 실제로 많이 받은 질문들
“물을 많이 마시면 무조건 좋은가요?” “손발이 차면 혈액순환이 안 좋은 건가요?” “나이가 들수록 적게 먹어야 하나요?” 알고 있는 듯하지만 정확히 알기 어려운 건강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몸의 신호를 읽고, 먹는 것을 이해하는 것에서 건강 관리는 시작됩니다.
건강에는 언제나 하나의 정답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음식도 누구에게는 도움이 되고 누구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며, 같은 검사 수치라도 나이와 생활습관, 가지고 있는 질환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것을 하세요’라고 말하기보다,
‘왜 그런가’를 이해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전하려 합니다.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업로드
이안한의원 네트워크는 여러분의 건강구독을 위해 오늘도 진료와 연구에 매진합니다.
「건강구독 월간이안」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이안한의원 각 지점의 대표원장님들과 함께 만들어집니다.